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건강한 사람들의 지질 수준 규명 및 매핑을 위한 국제 연구 컨소시엄 지원
세계 최초, 각기 다른 인종 및 민족에 대한 통합 생물학 데이터베이스 개발
2014년 3월 18일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세계 최초로 다양한 인종 및 민족 집단에 속한 건강한 사람들의 지질(Lipid) 데이터 베이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제 연구 심포지엄의 지원을 발표했다.
이러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과학자 또는 연구원들은 다양한 민족및 인종에게서 나타나는 건강하거나 또는 건강하지 않은 ‘지방’의 수준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의료계 종사자들이 향후 진단 지표같은 핵심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L-NAVA (Lipidomic Natural Variation)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리피도믹스 인큐베이터(SLINGS)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GRAST), 호주 의학연구소인 베이커 IDI 심장 및 당뇨연구소, 그리고 L-NAVA의 우선 기술협력업체인 애질런트 등이 설립에 참여하고 있다.
GRAST 및 Baker IDI의 연구팀들은 SLING이 고안한 방법을 이용하여 각각의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해당 연구결과를 데이터 베이스로 수집할 예정이다. SLING는 싱가포르에서 최근 중국인, 인도인 및 말레이인을 대상으로 360 명의 건강한 개인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해당연구를 통해, SLING은 이 세 인종그룹에 속한 건강한 사람들의 정상적인 지방수준의 상한 및 하한치를 규명한 바 있 었다.
지방질 정보 (L-NAVA)는 당(G-NAVA)과 단백질(P-NAVA)연구와 통합하여, 당질류 및 단백질 내에서의 자연적 변화에 대한 심도있는 지식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SLING의 연구소장이자 부교수인 마커스 웬크(Markus Wenk)씨는 “SLING의 주요 목표는 자연적인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네트워크를 통해 지방질에 대한 우리의 연구결과를 유전자, 단백질, 당분의 수준 변화를 다루는 다른 연구자들에게까지 확장하며, 나아가 이들과 연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질병의 발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 광범위하고 기초적인 토대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마커스 웬크씨는 현재 싱가폴 국립대 의과대학 생화학과 및 자연과학부 생물과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애질런트 생명과학 그룹의 한국 및 남태평양지역 총괄책임자인 로드 미넷(Rod Minett )씨는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지질 프로파일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컨소시엄과 그 야심찬 목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바이오 분석장비 분야에서 애질런트가 가져온 혁신은 자연적인 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컨소시엄 멤버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힘이 될 것 이다. 이러한 자원들이 의료 종사자들이 환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피력했다.
L-NAVA컨소시엄의 연구책임은 마커스 웬크 부교수, 안현주 GRAST 교수, 피터 메이클(Peter Meikle) Baker IDI의 대사체학 연구소장 및 부교수, 애질런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과학기술 분야 디렉터 및 대외협력 이사인 루돌프 그림(Rudolf Grimm) 박사가 맡고 있다.
피터 메이클 교수는 “리피도믹스는 의료계에 엄청난 진보를 가져다 줄 수 있다”라며, “여기에는 개인의 질병위험을 예측하고, 이러한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모니터하여 치료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진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인종집단 내에서 일어나는 자연적 변이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우선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 심장병 및 당뇨병을 포함한 질병을 야기하는 비정상적인 지질대사를 더욱 정확하게 규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GRAST의 안 현주교수 역시 “리피도믹스 연구를 위한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연구팀은 병을 예측하기 위해 혈청당 단백질에 대한 자연 변이에 집중해 왔지만, 지질 분자에 존재하는 당질류의 변이 역시 과학계가 생명체의 생물학적 양상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력을 갖게 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지질은 뉴런의 발달 및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 글리코믹스 레퍼런트 사이트에 있는 우리 연구팀은 지질 당체학 (lipidoglycomics) 으로 연구를 확장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이 분야는 복잡하지만 흥미로운 분야로 전세계 과학계 및 의료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L-NAVA 컨소시엄의 모든 멤버는 리피도믹스 연구에 iFunnel기술을 갖춘 애질런트의 Triple Quadrupole LCMS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애질런트의 iFunnel기술은 과학적 발전을 추구하는 과학자 및 연구원들에게 매우 민감한 감지 능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질량분석기 분야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리피드 (Lipid)
지질(Lipid)은 에너지 저장 및 신호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신체에 필요한 지방, 왁스 및 지용성 비타민과 같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분자를 가리키며 세포막의 구조적인 요소로 기능하기도 한다.
싱가폴 국립 대학 (NUS :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아시아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세계적인 대학인 싱가포르국립대학(NUS)은 아시아적 관점과 전문지식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한 교육 및 연구를 실시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대학이다.
NUS는 세 곳의 캠퍼스에 16개의 학부와 학교를 가지고 있다. NUS가 제공하는 변혁적 교육은 다학제적인 교육과정 및 학부간 경계를 넘나드는 지적 풍요를 기반으로 한 광범위한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관점을 가진 370,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NUS는 세 개의 Research Centres of Excellence (RCE) 및 23개의 대학수준 연구기관 및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싱가폴의 다섯번째 RCE와 협력관계에 있기도 한 NUS는 16개의 국가연구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엔지니어링, 생명과학, 생물의약,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NUS는 또한 지역사회에 창의적인 기업의 창업을 권장하기 위해 창의적인 지원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NYSE: A)는 화학 분석, 생명 과학, 의학 진단, 전자 및 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측정 회사이다. 20,600명의 애질런트 직원이 전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근무하고 있으며, 2013년 회계연도의 총 매출은 68억 달러에 달한다. 애질런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agilent.com에서 찾아 볼 수 있다.
2013년 9월19일 애질런트 LDA(Life Science, Diagnostics and Applied Markets) 기업과 EM(Electronic Measurement) 기업으로 각각 독립된 두 개의 공개 기업으로 분리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분사는 2014년 11월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 # #
편집 담당자:
Sui-Ching Low, Agilent Technologies, Asia
+65 6215 8975
sui-ching_low@agilent.com